<영화 리뷰> 틱틱붐(tick tick BOOM) 새장과 날개 어느 쪽을 택하겠어?
2021.11.12 개봉
12세 관람가
장르는 드라마, 뮤지컬
러닝타임 120분
1990년 뉴욕의 한 식당에서 서빙을 하며 웨이터로 일하는 조나단 라슨은
뮤지컬계의 전설로 남을 작품을 쓰겠다며 8년 째 준비해 온 슈퍼비아를 완성하기 위해 작곡에 매진한다
하지만 뉴욕이 아닌 곳에서 강사 자리를 제안 받고 새로운 삶을 꿈꾸는 여자 친구 수전,
배우의 꿈을 접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선택한 친구 마이클,
함께 살던 마이클이 나간 후 공과금도 제대로 내지 못하는 지경이 되고..
다가오는 서른 살 생일을 앞두고 조나단은 예술가로서 자신의 삶이 불안하기만 하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장면
감상평
넷플릭스에 떴을 때 찜해놓고 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출연진에 버네사 허진스 이름이 있길래 본 영화인데
버네사 허진스 분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앤드류 가필드와 (주인공) 버네사 허진스가 같이 불렀던 노래, 무대 연출도 흥미로웠다
처음엔 조금 지루하다 생각이 들었는데 중후반부 갈수록 완전 빠져서 봤다
꿈과 사랑, 현실과 열정, 끊임없는 도전,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영화
내용도 내용이지만 연출을 보며 영화관에서 봤으면 더욱더 좋았을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곡에 새장과 날개, 어느 쪽을 택하겠어? 새들에게 물어봐 라는 가사가 있는데 이 노래를 들으며 현실에 안주하고 불만을 이야기 하느라 시간을 쏟았던 지난 일주일을 되돌아 보게 되었다
나 역시 높디 높은 현실의 벽 앞에서 조금 더 편한 길을 택한 사람이지만, 이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꿈에 대한 열정으로 나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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