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단 줄거리>
아빠와 둘이 살고 있는 현수는 생명장난감 엄마를 갖고 싶어 아빠에게 떼를 써보지만 아빠는 현수가 익룡 생명장난감을 잘못 조립해 난리가 났었던 일을 떠올리며 거절한다.
그러나 잠시 후, 아빠가 출장에 가 있는 동안 현수를 돌봐주기로 했던 현수의 할아버지가 다리를 다치시게 되어 현수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지자 아빠는 하는 수 없이 엄마 생명장난감을 주문하게 된다.
학교 끝나고 엄마를 조립하던 현수는 부품에 손을 다치게 되고, 현수의 피는 엄마의 가슴으로 스며들게 된다.
꼼꼼히 조립을 마치고 전원을 누르자 엄마가 깨어나지만 생명장난감 엄마는 어딘가 이상하다.
집안일은 해주지만 친구들의 엄마들처럼 마중을 나오거나 동화책을 읽어주거나 사랑해주는 것은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엄마의 사랑을 원했던 현수는 할아버지를 찾아가 이 사실을 이야기하고, 엄마 사용법을 들여다보던 할아버지는 생명장난감 엄마에게 현수가 원하는 것을 가르쳐줘 보라고 조언한다. 현수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며 차츰차츰 달라지는 엄마.
하지만 모두가 행복해질 때 즈음, 현수는 엄마와 헤어지게 될 위기에 처하는데..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 (궁금하면 직접 읽어보기!)
<간단 감상평>
생명 장난감이라니, 어릴 적 인형이든 로봇이든 가지고 놀면서 혹은 만화영화를 보면서 누구나 한번쯤 이 장난감이 혼자 움직이고, 말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상상해보지 않았을까. 마치 토이스토리처럼 말이다.
책 표지에 써 있듯 1~3학년까지 초저학년 학생들이 읽어도 괜찮을 듯한 이야기이지만, 책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4학년에게도 추천할 만한 도서라고 생각한다.
1) 하나의 생명장난감을 고를 수 있다면, 무엇을 가지고 싶나요?
2) 장난감인 엄마가 어떻게 다른 장난감과는 다르게 달라질 수 있었던 것일까?
3) 현수가 엄마를 소중히 여기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가르쳐주는 모습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나요?
마지막으로 하나 더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 있지만 스포가 될 것 같아서 3번까지만 해야겠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게 된다면 저런 질문으로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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